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자전거에 이런 게 붙어있었다.
이거,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거지? ㅡ ㅡ; 난감하군
그대들의 멋진 립흘을 기대하옿(여긴 디시가 아닌데 . . ㅡ ㅡ;)
머 별로 말이 필요없다.
바디는 10D 이고 렌즈는 35-70이던가?
머 암튼 빨간 줄, 그 유명한 럭셔리 렌즈 캐논 L 렌즈다.
렌즈 후드 안쪽 면은 먼지가 렌즈에 붙지 않도록 비로드로 처리되어 있고 울트라소닉 모터라 렌즈 기동음이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. 셔터 누르는 소리가 철컥!
넌 감동이었어.
그리고 이 남자는,
말이 필요없다. 맨날 뽐뿌질 한다. D1X 로의 기변을 노리더리 L렌즈로 선회.
지하로 내려와서는 렌즈 빌려줄테니 SLR로 기변하란다. ㅡ ㅡ;; 고대로 사면 난 거지다.
사진 포즈마저 뽐뿌질이다. 다른 건 보여줄 필요도 없다는 듯, 기냥 L 렌즈랑 10D 만 보여주고 마는 저 사람.
자, 랑, 쟁, 이 ㅡ,.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