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vember 24, 2004

2001

2004년.
아직 2001년 같다.
내 발길은 아직 2001년을 따라 걷고 있다.
시간이 지나면 잘 해나가리라 믿었다.
그럴 수 있을 것 같았다.

아무 것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,
나는 아무 것도 얻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.
이 "인간" 이라는 직업,
이제 그만두어야겠다.

Posted by vizualizer at 09:09 PM | Comments (0) | TrackBack