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ay 17, 2004

바람이 많이 부는 아침

혹은 편두통과 함께 하는 아침.

Posted by vizualizer at 10:37 PM | Comments (1) | TrackBack

알고 있겠지?

어둠 속에서 그는,
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말했다.
"네 피는 모든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거야.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야"

그는 웃지 않았고,
나는 울지 않았다.
나는 끝을 알 수 없었다. 도무지 알고 싶지가 않았다
그만 멈추길 바라고 있었다. 이 모든 것이.

Posted by vizualizer at 09:20 PM | Comments (0) | TrackBack