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ebruary 07, 2004

그들, 그리고 우리

우리는 유쾌하게 자신이 정상이거나 표준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종종, 다른 사람을 단지 다른 종류의 사람이라고 받아들이기 보다는, 정상에서의 이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. 그들은 '우리' 와 다르고 더 이상 관계가 없는 '그들' 이 된다. 심한 경우에 우리는 그들을 우리 문화에서 활동적인 역할을 할 수 없는 '불구' 로 본다. 기껏해야 그들이 적극적 참여를 요구하고 그럴 자격이 있을 때만 할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. 우리는 모두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'그들' 과 '우리' 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. 문화적이고 인종적인 구별만큼 지각적인 차이를 포용하고 중요시해야 할 이유가 많다. 그러한 포용이 충분히 포괄적이고 너그럽다면, 우리는 모두 진실로 인류공동체가 될 수 있다.


Robert Jacobson 이 엮은 '정보디자인(Information Design)' 에 실린 Roger Whitehouse의 글 '개인지각의 독특함(The Uniqueness of Indivisual Perseption)' 중에서.

Posted by vizualizer at 11:00 PM | Comments (0) | TrackBack