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ecember 29, 2004

금연 20일째

사실 일일이 몇 일째를 세고 있지는 않은데 간간히 물어보는 이가 있어 오늘 다시 계산해보니 20일째다. 2주 정도가 되었을 때는 정말 무지하게 담배를 피우고 싶었는데 요즘은 좀 덜하다. 특히 술자리에서나 약속시간을 기다리는 시간이 굉장히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큰 무리 없이 다른 일을 할 수 있다. 하지만 아직도 커피를 마신 후라던가,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은 뒤면 여지없이 담배를 찾게 된다.

확실한 것은 금연 후에 분명히 식욕이 늘었고 몸이 좀 더 가벼워졌다는 점이다.
담배값이 오른다고 하지만 여전히 나의 금연과 담배값 인상과는 무관하다.
당연히 담배값 인상에도 반대한다.

흡연하는 모든 이들이여, 안녕. ㅜ,.ㅜ

Posted by vizualizer at 10:33 PM | Comments (0) | TrackBack

홀로

홀로 술을 마셨다.
내가 혼자 해야만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증거운 일이다.
그런데 왜 이렇게 슬플까.

Posted by vizualizer at 12:47 AM | Comments (0) | TrackBack